모형

이미지 없음

국립해양박물관 특별전시_북극 탐험가 '난센'

"불가능을 넘어선 탐험가 난센"
최초의 북극점을 정복한 사람은 1909년 피어리였지만, 북극 무을 처음 두드린 사람은 진짜 바이킹이라 불린 노르웨이 탐험가 프리드 쇼 프 난센입니다.
난센이 오랫동안 꿈꿔온 북극 탐험에 나선 것은 1893년 6월, 유빙에 대비해 배로 자신이 직접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3년 만에 만들어진 배의 이름은 "프람호"로 전진을 뜻하는 말입니다. 죽을 고비를 몇 차례 넘긴 끝에 1895년 4월, 그때까지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가장 북쪽 지점인 86°14′까지 전진했습니다.
이번 흉상은 영상을 입혀 촬영하는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90cm의 다소 대형 흉상이지만 "3D 모델링-3D 프린팅-후가 공 도색"까지 5일 만에 완료되어 의뢰업체에 전달되었습니다.
지브러시와 라이노, 맥스 등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디자인실 부장님의 속도감 있는 3D 모델링이 가장 큰 역할을 했고요, 프린팅은 이틀 만에 저희 미션 테크 C600 플러스 4대에서 완료되었습니다. 후가공 및 화이트 무광 도장까지 정말 속도감 있게 진행된 제작이었습니다.
미션 테크에서는 사진 한 장만으로 이렇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없음

골프대회 우승트로피

10월 말에 개최된 한 골프스튜디오의 골프대회 우승트로피를 제작하는 의뢰를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진 한 장과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다들 너무 멋지다며 좋아하셨다고 처음 사진 두 장은 대회 당일 직접 찍어 보내주셨어요. 너무 애쓴 후가공팀에 이소식을 알려 드리고 기쁨을 함께 나눴답니다. 분기마다 대회 개최계획을 갖고 계신데요, 내년 초에 또 의뢰를 약속하셨답니다
​우선 염소 모델링은 아주 순조로웠고, 오히려 간단할 것 같았던 아래 받침의 컨셉을 정하는데 시간을 보냈어요. 여러가지 안 중에 가장 최적의 것으로 합의점을 찾고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염소는 SLA출력으로, 받침은 FDM출력으로 진행했습니다. SLA로 출력한다고 해서 사포작업을 안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포작업은 많이 하면 할수록 고품질의 제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거든요. 
​1차 사포작업후 옐로퍼티를 바른 후 2차 사포작업, 매우 작은 흠들은 레드 퍼티로 메꾼 후 또 3차 사포작업, 서페이서작업 후 4차 사포작업, 도색 올리기까지 앞서 말한 작업들을 또 반복하기도 합니다. 도색을 올릴 수 있는 상태는 오로지 본인의 기준에서 정하니, 그냥 도색을 올려도 될것 같은데도 끊임없이 전 작업을 합니다. 

이미지 없음

"촉지도"

"촉지도: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만든 지도. 시각장애인들이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도움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진행해 나갈 방향과 현재의 위치 등을 촉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안내판"
촉지도 사업의 전체 기간을 알 수는 없지만, 출력 의뢰에서부터 설치까지는 대략 두 달 정도 걸렸어요. 가로 900mm 세로 680mm의 크기의 대형 SLA 출력물이에요. 처음에 큰 부피의 SLA 출력이 안될 거라는 생각에 파일을 5개로 쪼개서 주셨었는데, 다행히 한 번에 출력이 가능했지요.

이미지 없음

어비 움 갤러리 카페 옥상에 전시된 "한글로봇"

어비 움 갤러리 카페 옥상에 전시한 한글 로봇이에요.
자세히 살펴보면 한글로만 형태를 이루고 있죠! 한글 로봇은 3D 모델링을 보내주셔서 확인 후 출력 및 도색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이미지 없음

150cm 인체 프린팅

3M 경기장 앉아있는 두 사람이에요.
3M 경기장과 150cm 인체 두 개를 저희는 6일 동안 20대 프린터가 쉬지 않고 꼬박 출력했고. 작가님은 후가공을 5일 정도 작업을 하셨어요. 급하게 진행된 일임에도 이렇게 완성도 있다니!!
FRP 용으로 작업에 들어간 건데요. 0.6mm 노즐, 0.4mm 레이어의 출력 조건으로 인실을 많이 채우기보다는 외벽을 두껍게 출력했어요. 조각가님들의 3D 출력물은 실내 작업일 경우 직접 사용하시고, 실외작업일 경우 REP 작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세요. 150cm의 출력물은 몇 개의 조각으로 나누느냐, 레이어를 몇mm로 주느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미션 테크에서는 3일이면 충분해요.

이미지 없음

LP보관함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거기에 기능성까지 갖춘 "LP보관함"을 소개합니다. 누구의 음반인지 거의 전체가 보이면서도 안전하게 잘 세워져 있어  LP의 보관이 용이해요. 10개의 LP 음반을 꽂을 수 있도록 3D모델링하고 출력했어요. 양 옆으로는 MDF를 끼워 빈티지함을 더했습니다. 출력만으로도 너무 멋진 LP 수납함이 완성되었어요. 
LP판은 꼭 세워서 보관해야 한대요. 세워서 보관해야 흠집이 나지 않게 꺼내고 넣을 수 있어요. 가로로 눕혀서 보관하는 경우 판이 휘는 경우가 있고, 판이 휘게 되면 턴테이블 재생 시 음이 울렁거리듯 휘어져 나오니 주의해야 해요.
.

이미지 없음

인테리어 3D프린팅 가구

1월후반부에서 2월초에 진행되었던 대형 인테리어 3D프린팅 가구. 
​3D프린터 출력물을 그대로 사용한 인테리어의 느낌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역시 작가님의 손을 거친 장소에 놓여진 3D프린팅 가구도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2m넘는 가구의 모습이라 당연히 분할이 필요했고, 접합부가 티가 많이 날거라는 내용을 먼저 설명드렸습니다. 
​접합부의 티가 나지 않고 FDM출력물 특유의 결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면 반드시 후가공 및 도색작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직접 저희 회사를 방문해 실제로 출력되는 모습, 출력된 출력물들끼리 접합한 부분들 모두 확인하신 후 출력물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다는 결론으로 발주가 결정되었습니다
​저희 미션테크에서 사용하는 eSUN사의 pla+필라멘트는 따뜻한 느낌을 가진 화이트라 아이보리색의 느낌도 갖습니다. 이번 3D프린팅가구 느낌이 추구한 색과 맞아떨어져서 정말 다행이었죠.

이미지 없음

'바다를 지키는 ICE TURTLE SHIP(ITS)'

2024년 4회째를 맞은 미래 선박 아이디어 공모전이 "미래선박에 대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 를 주제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주최로 열렸습니다. 
올해 초등부 대상으로 선정된 "바다를 지키는 ICE TURTLE SHIP(ITS)" 작품은 선박을 상하부로 나누어 등껍질 모양의 태양광 페널을 설치해 운행하는 원리로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상한 작품입니다.
​​"미래 선박에 대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주제로 예선심사를 처져 초등부 10개, 중고등부 1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저희는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 창의성, 논리성, 실용성, 발표력 부문의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의 작품을 피규어로 만들었습니다. 저희도 작년3회를 제외하고는 1회부터 피규어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우선 3D모델링을 위해 화상회의를 약 2~3회 진행하는데, 논리성과 발표력 심사를 최고 점수로 통과한 대상수상자답게 그림으로는 표현되지 못한 요구사항을 아주 똘망똘망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수상자의 상상력을 최대한 이뤄주고 싶어, 이외의 많은 요구사항을 거의 다 반영해 3D모델링 컨펌을 받고 3D출력과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미지 없음

컨테이너 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라 일반 건축물보다는 비교적 쉬운 모델링이었지만, 의외로 컨테이너의 라인 모양과 폴딩이 반은 젖혀진 모양이 같이 세심한 부분에서 주의를 기울어야 했던 모델링이었어요.모형의 전체적인 부분은 FDM으로 출력하고 그 외에는 SLA로 출력을 진행했어요, 내부는 벽지와 장판을 붙이고 바닥은 나무를 이용해서 장식을 하고 잔디 바닥 아래에는 아크릴판으로 마무리해두었어요.

이미지 없음

물방울 모형

1M 물방울 모형입니다.

이미지 없음

'피터팬 승마캠프' 말 모형

예쁘제 제작된 말 모형은 군산의 한 승마캠프에 자리잡았습니다. 
이제야 자신의 자리를 찾은 듯 마차하고 안성맞춤입니다. 

이미지 없음

청기와 모형

약 60cm 청기와 4개 제작
​요즘은 3D모델링없이 사진이나 2D자료만 주시고 제작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번 청기와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각각의 모델링에 맞게 모델링 툴도 달라지지만, 저희 회사에는 각각의 모델링 툴을 자유롭게 다룰 줄 아는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있어요. 이번 모델링은 조형물을 주로 모델링하는 디자이너가 담당했어요. 모델링부터 도색까지 주어진 시간이 2주밖에 안됐기 때문에 아주 긴박하게 진행된 모형제작이었습니다. 2회 모델링 수정을 거쳐 완료된 모델링을 4조각으로 분할해 총 16대의 프린터에서 3일동안 출력했습니다. 도색할 때 연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건조가 좀처럼 되지 않아 시간이 부족해 이틀밤은 꼬박 새워가며 작업해 보내드렸습니다
​큰 기와는 FDM 3D프린터 16대로 속도감 있게 출력했고, 모서리에 작게 보이는 건 "어이"라고 하는데 작지만 용의 얼굴을 하고 있어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되는 SLA3D프린터로 출력했어요. 단청 부분의 패턴은 시트지를 활용했습니다. 
​저희 미션테크가 이렇게 속도감있게 제작을 완료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빠르게 모델링을 완료하는 실력있는 디자이너, 최대출력크기 500*500*600mm의 대형3D프린터 C600플러스 50대를 운용, 20년 조형물제작만 해오신 작가님이 후가공 및 도색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미지 없음

360도 회전하는 조형물

가끔 이렇게 움직임이 있는 조형물이나 장비를 구현할 수 있는지 제작 여부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3D프린터를 개발한 업체인데 이런 360도 회전하는 것쯤이야 아주 손쉬운 작업에 속한답니다^^ 어떤 방식을 써야 할지, 어떤 부품을 사용할지 이미 정하고 머릿속에서 돌려보고 있기 때문이죠~
조형물은 160cm로 제작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하단 부분이 뾰족해 기울어지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일이 조금 난이도가 있었지만, 360도 회전에 무리 없이 구현되었습니다.
얇고 큰 출력물이라 분할 출력 후에 접합하고 접합 부위에 다시 한번 핀작업을 해 분리되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미지 없음

TPU(플렉시블) 프린팅

투명색의 TPU출력 후 블랙TPU필라멘트를로 교체해 나이키 로고를 새겨넣었습니다.
TPU(플렉시블)필라멘트는 고무처럼 유연한 소재의 필라멘트입니다. 내구성, 복원력이 좋아 충격과 진동을 줄여야 하는 제품 출력에 용이합니다.
TPU를 재료로 사용하려면 출력온도는 높여야하고 출력속도도 줄여서 출력해야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리트렉션을 0으로 설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D프린터에서 리트렉션은 노즐에서 녹은 필라멘트가 헤드 이동시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리트렉션값이 높다면 필라멘트가 흘러 거미줄도 생기고 출력상태가 좋지 않게 됩니다.
쿨링팬을 조금 줄이거나 아니면 방향을 조금 틀어서 약하게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대부분 TPU필라멘트는 보통 PLA필라멘트를 사용할 때보다 조금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션테크 대표 대형3D프린터 C600플러스에서는 어느 한 조건도 바꾸지 않고 500*500의 프린팅을 완수했습니다. 대신 필라멘트가 휘지 않도록  다른 부속을 하나 더 장착해 출력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이미지 없음

조개 모형

조명으로 사용될 조개 제작
​조개 안에 동그란 전구가 달린 사진을 보내주시고 제작이 가능한지 물으셨습니다. 크기는 가로 길이 27cm로 3D모델링부터 진행되었습니다.
​너무 예쁜 조개형상이 모델링 되었습니다. 발주사로부터 만족스런 컨펌 결과를 받고 출력을 시작했습니다.가로 줄무늬가 너무 매력적인 조개 모델링입니다
​출력 이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었는데, 조개 안의 원통을 만들어 소켓을 끼울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소켓을 직접 전달받아 끼웠을 때 잘 맞을 수 있도록 수치화하고 마지막에 소켓을 끼워 전달드렸습니다
​조명으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두께를 많이 주어 다소 무게감있게 출력했습니다. 이번에는 SLA방식을 택해 후가공의 시간을 줄였습니다. 
​백색유광으로 도색을 마무리해 깨끗한 조개형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미지 없음

140cm 치토스 치타 모형

140cm 치토스 치타 모형 제작. 아주 익숙한 과자 치토스 치타 모형입니다.
영상 맵핑을 위한 3D프린팅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영상을 입히기 위해 18% 정도 그레이로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출력을 하고 보니 손과 발, 볼록나온 배가 아주 귀여웠습니다. 가장 걱정이었던 얇은 팔과 다리 출력물 안에 철봉을 박아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받침아래쪽과 발바닥을 볼트로 고정해 이동시에도 떨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후 여러번의 사포작업과 서페이서, 퍼티작업을 거쳐 마지막 도색까지, 잘 완성해 보내드렸는데요, 광고주님께서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단 얘기로 모든 피로가 풀렸습니다. 치토스 치타를 출력한 저희 미션테크의 대표 대형3D프린터 C600플러스의 스펙과 가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없음

윤동주 시인, 서울대 정병욱 교수 모형

저항 시인, 민족 시인, 독립운동가로 추앙받는 윤동주(1917~1945) 선생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그를 세상에 알린 전 서울대 정병욱 교수(1922~1982)를 알거나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고 정병욱 교수의 노력으로 세상 빛을 보게 된 윤동주의 '서시', '별헤는밤' 등은 우리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시들입니다.
​연희전문 재학시절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윤동주와 함께 하숙을 하던 정병욱은 일제 강점기 암울한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했던 윤동주와 대학 선후배 그 이상의 각별한 사이였다고 해요. 
​일제 강점기 시절 생체 실험으로 인해( 추측/사인 뇌일혈)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진 윤동주시인
 1943년 일본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됐던 정병욱은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살아 돌아와 감춰뒀던 윤동주의 자필 시를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유고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이 시집이 나오지 않았다면 윤동주 선생님의 존재 가치를 몰랐거나 평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을 거라 추측합니다.  이렇게 특별했던 사이의 윤동주, 정병욱 선생님의 모형을 실제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사진만 받고 저희 디자이너가 3D파일을 제작합니다. 시간이 없어 최소한의 것만 표현했는데도, 멋지게 표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모델링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것처럼 각지게 두사람이 앉아있는 모습만 표현하면 된다고 의뢰업체에 말씀해 주셨는데, 나중에 사람 얼굴느낌으로 표현되야 한다고 요구사항을 변경하셨어요. 얼굴이 좀더 디테일하게 닮았으면 좋았겠지만, 모델링에 주어진 시간이 1주일 뿐이라 바쁘게 진행이 됐지요. 앉아있는 모습 높이 70cm로 출력했습니다. 빠른 출력을 위해 총 4부분으로 나눠 출력하고 후가공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두사진은 현재 서페이서를 도포한 모습인데요, 다 완성되면 멋지게 두분이서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다시 한번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없음

120cm 캐릭터

120cm 캐릭터 3개를 모델링에서부터 출력까지 담당한 작업입니다. 포토존에 세워질 계획이라고 하셨어요. 캐릭터 그림만 보고 지브러쉬 툴로 3D모델링했습니다. 저희 미션테크에서는 사진이나 그림만 있어도 이렇게 멋지게 모델링이 가능하답니다. 모델링 그대로 출력되어 나온 결과물을 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3D모델링을 꼼꼼히 점검하고 검토하는게 필요해요.  나무꾼의 입모양을 좀 더 웃고 있도록 해달라는 수정사항 외에는 모델링 3개 작업을 바로 오케이 해주셔서 출력작업도 일정에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미션테크에는 자체 개발 3D프린터인 최대 출력사이즈 500*500*600mm C600플러스 30대가 준비되어 있어요. 120cm 캐릭터 3개의 거의 모든 파츠가 3일 정도 출력되었고, 도중에 문제가 생긴 2~3개 파츠를 다시 출력하기도 해서 출력 기간을 여유롭게 5일 정도 잡았습니다. 후가공이 좀더 수월하도록 최대한 파츠의 크기를 크게 출력합니다. 여기에 접합작업하고 접합 부위에 퍼티를 발라 약간의 사포작업까지 한 시간까지 합친다면 약 15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조각가님의 멋진 후가공, 도색 작업을 거치고 나면 정말 멋진 캐릭터로 완성되겠지요? 포토존에서 사람들의 환한 웃음이 넘쳐나기를 희망합니다.

이미지 없음

1인 1책의 책의 저자 김준호 작가님의 이색 간판 제작

간판은 클리어로 마감을 해두었기 때문에 비 또는 눈이 와도 걱정이 없죠.
3D 프린터로 만든 간판이라 지나가면서 이목을 끌기는 충분해 보이네요.
그리고 1인 1책은 서울 은평구의 은평 우리 동네 배움터로 지정이 되어있는 곳이에요.  내가 책 쓰는 거부터 출판까지 알아보고 싶다 하신다면 찾아가서 배움을 찾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